↑↑ 공무원의 가장 큰 복지 중 하나가 공무원연금이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지난 6월 합격자를 발표했던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39.2대 1이었다. 공무원 채용 확대 등으로 경쟁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도전하며 1~2년을 공무원 시험공부로 바치고 있다.

경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실업률도 나아지지 않으면서, 취준생들은 불확실한 사기업보다 어느 정도 정년퇴임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연금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공무원의 퇴직 후 생계유지를 돕기 위한 제도로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공무원과 그밖에 공무원으로 인정하는 자, 국가단체,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연금은 20년 미만 재직 시 시 퇴직금으로 일시금을 지불해 연금을 받지 못했으나 제도가 바뀌면서 10년 미만으로 근무한 공무원도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부할 경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무원 정년퇴직 나이는 60세며 공무원 연금 수령 나이는 퇴직 연도별로 다르다. 주로 60세에서 35세며 퇴직 시 5년 이내로 연금을 수령한다.

공무원연금 수령액 계산은 기간별로 다르다. 2016년 이후로는 소득재분배 평균기준소득월액에 재직기간별 적용 비율을 곱한 값으로 계간한다. 대략 계산을 해보면 30년 재직한 9급 공무원 수령액은 150만 원대, 7급 공무원 수령액은 170만 원대이다.

현재,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는 50만 명 중 대다수가 100만 원 이상을 수급하고 있고 3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도 12만 명에 이른다.

공무원연금 수령액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알고 싶다면 공무원연금공단의 내 연금 알아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