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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증상 “주로 위산으로 발생” 원인은 식습관?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과 조심해야 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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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7-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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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주로 위산에 의한 통증이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사람은 죽는다. 음식물 섭취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행위지만 잘못된 습관을 가진 채 음식을 장기간 먹게 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타고 내려가 위에 도착한다. 위를 지나서 장까지 내려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서이나 위에 갔던 음식물이 다시 역류에 식도를 침범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 식도로 다시 올라오지 못하도록 식도와 위의 경계에 있는 근육이 문 역할을 하지만, 이 근육이 다른 여러 가지의 이유로 제대로 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긴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목 이물감, 목 쓰림, 속 쓰림, 가슴 쓰림, 가슴 통증 등이다. 이는 식도까지 올라 온 위산이 원인이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들은 대체로 음식물을 먹고 30분 이내에 나타난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는 이유는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다. 위산이 과다 분비되기 쉬운 폭식,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행위 등이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으로 꼽히며 음식으로는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이다. 커피나 초콜릿, 오렌지 주스도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인 사람과 임신 중인 여성은 위압이 높아져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은 만성이 되기 쉬운 질환이다.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역류성 식도염이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드물게 역류성 식도염이 반복될 시 식도암에 걸릴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는 생활 습관, 식습관 개선이 우선적으로 행해지며 역류성 식도염 약은 위산 분비 억제제를 처방하곤 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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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