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효능... 복날 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재료 부작용은 없을까? 대추생강차 만들기 > 건강

본문 바로가기


건강
Home > 건강 > 건강

‘대추’ 효능... 복날 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재료 부작용은 없을까? 대추생강차 만들기

페이지 정보

김창현 작성일19-07-12 16:18

본문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12일 초복이다. 삼계탕의 주재료는 생닭이지만 갖가지 영양성분을 갖춘 부재료들을 빠뜨릴 수 없다. 대추는 삼계탕 닭의 뱃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닭 국물에 둥둥 띄우기도 한다. 대추의 종류로는 사과대추와 말린대추가 있고 표면이 매끄러운 인도대추가 있으며, 대추와 비슷하게 생긴 대추 방울토마토도 있다. 최근엔 말린 대추로 건대추 칩을 만들어 과자처럼 판매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추의 주요 원산지는 충청북도 보은이다. 대추는 새 며느리의 첫 절을 받을 때 시어머니가 폐백 중 대추를 집어 던져주는 풍속이 있다. 대추는 남자아이를 상징하므로 튼튼한 아이를 낳으라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결혼식을 준비할 때 폐백 절차를 아예 빼거나 간소화 하는 경우도 많다. 대추 수확시기는 초복이 지난 9월부터다. 대추의 다양한 효능과 부작용 및 대추차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추 효능

대추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대추를 먹으면 기침 완화에 좋고 코 점막을 강화해 비염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은 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말린 대추의 효능으로 심신 안정이 있다. 마그네슘이 세로토닌을 생성해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잠들기 전 대추씨를 이용해 따뜻한 대추차를 달여 먹으면 입안이 깔끔해지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대추즙으로 구매해 데워먹는 것도 좋다. 대추 속에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하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에도 좋은 음식이다. 텔로미어 성분 역시 노화 방지와 치매에 도움을 준다. 관절염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 빈혈에 좋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추 부작용과 말린대추 보관법

대추씨는 비교적 안전한 약재로 알려졌으며 대추 역시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산부의 경우 자궁을 긴장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으니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인 경우 약하게 먹거나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을 권한다.

말린 대추 보관법-대추차 만들기

말린대추를 효과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 대추차를 만든다. 대추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있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비닐팩에 밀폐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대추차 만들기는 말린 대추를 식초로 씻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추 꼭지에 농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지를 꼼꼼히 닦는다. 말린 대추와 건 생강을 함께 냄비에 넣고 물에 푹 달여준다. 대추생강차는 호흡기와 기관지에 좋아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고 불면증을 개선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