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여성갱년기증상에 석류가 항상 언급되는 이유...갱년기에 좋은 음식 석류·칡즙 효능과 부작용 > 건강

본문 바로가기


건강
Home > 건강 > 건강

40·50대 여성갱년기증상에 석류가 항상 언급되는 이유...갱년기에 좋은 음식 석류·칡즙 효능과 부작용

페이지 정보

김창현 작성일19-07-15 09:23

본문

↑↑ 석류는 대표적인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40대, 50대가 되면 모든 여성들이 ‘갱년기’를 걱정한다. 갱년기란 성 호르몬 분비 저하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여성은 물론 남성도 남성호르몬 저하로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환경적 이유로 40대가 되지 않은 젊은 사람들도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

여성갱년기증상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과 동시에 몸이 뜨거워지고 땀도 많이 난다. 이유도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하며 예민해지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갱년기가 오면 특히, 더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여성갱년기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여성갱년기증상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히 저하로 일어나는 만큼,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채워주면 된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과일은 석류다. 갱년기가 오면 일단, 석류즙부터 고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석류는 이전부터 여성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했다. 또한,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외 고혈압 및 몸 속 기름 분해에 도움을 주는 타닌 성분도 풍부해 갱년기에 오기 쉬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것에 탁월하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유명한 CF 음악도 있듯이 미인들이 좋아하는 과일로서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류에 함유된 비타민이 피부 노화 방지, 탄력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 엘라그산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몸에 호르몬이 많아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부인암과 같은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석류 외 여성갱년기에 좋은 음식에는 칡이 있다. 칡에는 석류보다 수배는 더 많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됐다. 석류로 증상 완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칡즙을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좋다.
김창현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