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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목소리 평생갈지도... 만성 ‘후두염’ 증상 원인과 치료 및 후두염에 좋은 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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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8-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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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인두 아래 위치하는 후두는 코와 입으로 흡입한 공기 중 이물질과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상기도 중 가장 좁은 곳에 위치해 목이 붓는 후두염에 걸리면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아 가슴통증이나 숨 답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후두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 후두염으로 인해 성대가 자극되므로 허스키한 목소리로 변하거나 목이 쉰 소리 속으로 울리는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감염성 후두염과 후두기관염, 역류성 후두염 등으로 나뉜다. 겨울 감기가 아닌 여름에도 냉방병 등으로 증상이 찾아올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후두염 증상과 원인 및 후두염에 좋은 음식을 추천한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후두염 원인

후두염은 비감염성과 감염성 후두염이 있다. 비감염성 후두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역류성 후두염과 습관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잦은 음주나 흡연, 식품알레르기, 콜린성알레르기, 한랭알레르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후두염 원인으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크게 하는 등 성대 사용이 많아 발생하며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이 많아 후두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고온과 화학물질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의료치료 중 기관 삽입을 통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감염성 후두염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후두염은 발병하기 쉽다.

후두염 증상

후두가 염증에 의해 막히거나 좁아지면 컹컹 소리가 나는 기침, 쉰목소리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 숨을 들이쉴 때 천음이라고 하는 소리가 나고 갈비뼈와 가슴 사이가 들어가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열은 심하지 않으나 요즘 같은 더위에는 열대야 현상과 맞물려 열이 오를 수 있다. 보통 3~4일 정도 지나면 후두염 증상은 가라앉기 시작한다. 하지만 2주가 넘어가도 차도가 없다면 쉰목소리가 계속될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권장한다. 소아 후두염 증상은 합병증 발생우려가 있다. 합병증 종류로는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간염 등이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후두염에 좋은 음식

후두염에 좋은 음식으로 매실이 있다. 매실액이나 매실청으로 설탕에 숙성해 먹는 천연 소화제로 소화불량과 살균, 해독에도 좋지만 갈증이 심한 여름 마시면 염증과 붓기 빼는 법으로 좋다.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도라지 역시 사포닌이 풍부해 목 통증을 가라앉힌다. 가래를 묽게 만들어 후두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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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