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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과 표정 사라져” 치매·알츠하이머와 구분되는 파킨슨병 초기증상 치료와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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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8-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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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파킨슨병은 치매나 알츠하이머(알쯔하이머)만큼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도파민이라는 뇌속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세포가 소실되면서 파킨슨병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과 몸이 떨리는 수전증 등 몸 전체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낀다. 근육이 강직돼 몸이 뻣뻣해지고 자세가 불안정해 넘어지거나 쓰러질 수 있는 위기에 자주 봉착한다. 때문에 외출을 자주 하지 않고 실내에만 머물러 우울증을 앓거나 무기력증에 빠지기도 한다. 파킨슨병 발생빈도는 1000명에 1~2명꼴이다. 파킨슨 병 원인과 수명 및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 증상은 인간의 노화, 퇴행 과정을 연상시킨다. 쉬고 있을 때조차 몸의 떨림이 나타나는 것이 초기증상이다. 운동을 하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이 있는 경우 수전증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보행, 즉 걸음걸이와 얼굴 표정, 말투와 억양 등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병 환자는 보폭이 작아지고 발을 바닥에 끌면서 걷기도 한다. 때문에 신발 밑창이 닳거나 신발이 벗겨질 우려가 있다. 보행 시 팔 흔들림도 거의 없고 앞으로 고꾸라질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목소리도 작아지고 자신감이 결여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근육이 뻣뻣해지므로 마음처럼 움직여지지 않는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수면장애나 자율신경계 증상, 신경 마비나 우울증 등이 찾아오고 10년 정도 진행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가 동반된다. 소변이나 대변을 자주 보게 되는 요실금 혹은 변실금, 기립성저혈압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파킨슨병 치료와 수명

파킨슨병은 퇴행성으로 병이 없던 처음처럼 되돌아가기 힘들다. 완치는 없지만 내과적인 치료와 수술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도파민성 신경세포 사멸을 막는 약을 쓰기도 한다. 항콜린제나 아만타딘 등의 약물치료를 하기도 한다. 뇌수술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전극을 뇌 시상하핵에 삽입하는 심부 뇌자극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가 진행 중이다. 운동을 자주 하고 몸을 자꾸 씀과 동시에 신경안정에 좋은 차나 음식을 복용하고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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