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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초기증상 “심하지 않으면 입원 안 해” 전염성 있을까?...폐렴 원인과 무료 예방접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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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8-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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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렴에 걸리면 몸 전체가 약해진다.(사진=ⒸKBS NEWS)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단순한 감기인줄 알고 내버려뒀던 기침이 멈출 줄을 모른다. 기침은 감기의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충분한 휴식으로 떨쳐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침이 목에 딱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면 다른 폐 관련 질환을 생각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폐렴 같은 것 말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전염성이 있는 병이지만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는 않는다고 한다. 개인의 건강상태가 큰 영향을 미친다.

폐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신에 문제가 생긴다. 가장 대표적인 폐렴 증상은 기침, 가래 등으로 가래는 고름처럼 보일 수 있고 끈적하며 간혹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폐렴 증상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찾아온다.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도 있으며 구토, 설사,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외 두통, 근육통, 관절통, 피로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폐렴에 합병증으로는 폐혈증, 폐농양,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이 있다.

폐렴 진단은 엑스레이 촬영이 기본이나 엑스레이 촬영만으로 모든 폐렴이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엑스레이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 CT 촬영을 추가로 진행한다. 폐렴 치료는 폐렴을 일으킨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다. 폐렴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은 입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아이나 노인은 입원을 권장하며 치료기간은 대체로 10~14일 정도 된다고 한다.

폐렴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백신은 100% 폐렴을 예방해주지는 않지만 폐렴 발생확률을 낮춰준다. 무료 접종 대상은 5세 미만의 아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며 성인은 자비부담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종류가 다양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은 어떤 종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대체로 4~15만 원 선이다.

폐렴에 좋은 음식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모과와 무씨, 브로콜리 등이 있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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