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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걸렸을 때 식중독 증상 구토·설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가열만 하면 된다? 식중독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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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8-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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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사진=ⒸYTN SCIENCE)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날이 더운 여름, 비도 자주 와 습기도 높다. 이런 날씨가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식중독이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이 좋아하는 날씨다. 음식을 조금만 상온에 방치해도 상하기 쉬워진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식중독 위험을 무사히 넘겨보자.
식중독의 원인균이 되는 것을 많지만 대부분의 식중독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 등으로 동일하게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전신 증상들이 동반되며 두드러기가 나는 환자도 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증상을 멈추기 위해 과도하게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다. 보통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는데, 설사를 하는 이유가 장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함도 있어 오히려 증상 완화를 더디게 할 수 있다.

구토 역시 마찬가지다. 구토는 위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려는 행위다. 그렇다고 설사와 구토를 그대로 방치해서도 안 된다. 설사와 구토가 반복되면 탈수가 오기 때문. 탈수는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위험한 증상이다. 탈수가 오지 않게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며 병원에서 수액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맹물보다 흡수율이 좋은 시중에서 파는 이온음료나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뿌려서 마신다.

식중독 예방은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이는 요리를 할 때부터 생각해야 한다. 식중독균은 가열하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일부 식중독균은 고열에서 사멸되지 않을 수 있다.

포도상구균이 그렇다. 포도상구균은 80도에서 30분간 오래 가열해야 사라지며 만약 포도상구균에서 배출된 독소가 음식물에 남아있다면 해당 독소는 10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가열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음식 섭취 시 상했다고 의심이 가는 식품은 먹지 않고 처분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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