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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증상 없다고? 이런 경우엔 진단 받아봐야...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평생 복용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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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9-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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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암도 있다.(사진=ⒸSBS 뉴스)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우리 목에는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 있다. 갑상선으로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나 혈액 내 칼슘 수치 조절 등 몸이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조절해준다. 이 부위에 발병하는 갑상선암은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 여성 발병율 1~2위를 다투는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보자.

암이 무서운 이유는 원인이 불특정하며 초기증상도 눈치 채기 어려워 예방과 빠른 대처가 힘들다는 것이다. 갑상선암 또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힘들다. 갑상선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과 특정 영양소 부족, 비만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방사선 노출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고려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된 적이 있거나 치료 목적으로 얼굴과 목, 가슴 주의에 방사선이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갑상선암 발병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아진다.

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다. 갑상선암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을 때 함께 발견되는 일이 많다. 목을 만졌을 때 결절에 이상이 있다면 갑상선암일 수 있다. 목 앞부분에 있는 혹이 갑자기 커지거나 매우 딱딱할 때, 결절로 인해 음식물 섭취에 불편함이 느껴지는 사람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10년 내 생존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는 어떤 갑상선암에 걸렸는가에 따라 다르다. 갑상선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 중 극히 일부가 걸리는 갑상선암은 치료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모든 암이 그렇듯 초기에 발견할수록 좋으며 젊을수록 예후가 좋을 수도 있다. 갑상선암 치료는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만약 갑상선을 전절제 했다면 갑상선 호르몬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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