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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있는데 검사하면 깨끗?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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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9-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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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사진=Ⓒ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속이 부글부글 거리는 현대인들이 많다. 위에 이어 장까지 말썽인 것이다. 차라리 장염 등의 증상이라면 염증을 치료하기라도 하지, 마땅히 잘못된 곳이 없다면 이를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이 지긋지긋한 질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변비, 설사, 복부 팽만, 불편감 등이 나타는 질환이다. 보통 장염에 걸리거나 잘못된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막상 검사를 해보면 세균 감염이나 상한 음식 등이 원인이 아니다. 해당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원에서 어떤 이상도 발견하기 어렵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장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감각이상 등이 증상을 야기한다고 보고 있다.

어찌됐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 때문에 발병된다. 잘못된 식생활과 지속되는 스트레스가 주된 범인이라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우선 속이 안 좋아지는 특정한 음식이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유독 이것을 먹으면 속이 편치 않다는 식품은 멀리한다.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폭식, 커피, 탄산음료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킨다. 이외 사과, 마늘, 밀, 콩류, 꿀, 콜라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지 않은 음식이다. 식사 시간이 매번 불규칙한 사람도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개개인별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대처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람직한 식습관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병원을 방문해 자신에게 적합한 장의 예민도를 낮추는 약, 변비약 등을 처방받는 것도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끝이 아니라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니 증상이 과하게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바나나, 고구마, 쌀 등이 있다. 요구르트나 우유는 유당을 제거한 식품을 먹도록 한다. 부족한 식이섬유 섭취량도 신경 쓴다. 장 기능을 개선시키는 유익균을 섭취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균의 비율이 높아지면 장 기능이 좋아는 것과 동시에 영양분을 과잉 축적하거나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유해균을 억누를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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