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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로 금연? “말도 안 되는 소리” 부작용 심각한 건 담배와 똑같아...금연 후 신체 변화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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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9-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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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담배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사진=ⒸKBS News)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전자담배 사용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기를 이용하는 전자담배는 냄새 덜하고 일반 담배에 비해 좋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과연 정말 그럴까? 전 세계가 전자담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 하고 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을 가열해 흡입하며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나뉜다. 전자담배라고 해도 담배는 담배. 전자담배에도 우리 몸을 망가트리는 해로운 물질들을 품고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전자담배에 노출된 쥐가 그렇지 않는 쥐에 비해 심장, 폐 손상이 심각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전자담배 증기에 발암물질 포름알데하이드, 벤조피렌, 벤젠 등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금연 효과에 대해서는 담배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이 전자담배에도 들어있어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보건복지부에서는 전자담배를 금연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고 있다. 

금연은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것보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니코틴 대체제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 다양함으로 굳이 전자담배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금연을 하면 단 하루 이틀만 지나도 제 성능을 내지 못했던 후각과 미각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3개월이 지나면 혈액순환, 폐활량이 좋아지고 1년이면 심장마비 사망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이 된다. 금연하는 사람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몸 상태로 만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10년 이상이다.

그만큼 담배가 위험하며 해로운 물질이 몸에 계속 축적돼 건강을 앗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금연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의지. 이 의지는 혼자서 힘내는 것으로 버텨낼 수 없다. 전문가의 도움, 그리고 주의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아보자.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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