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상원기자] ▲(출처=픽사베이)

수면무호흡증은 단어 그대로  자고 있는데 잠깐 숨이  멈췄다 이어지는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기도가 좁혀졌기 때문에  공기의 통과가 힘들어져서다.
 
  잘때 숨을 제대로 못 쉬면  머리에 산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컨디션이 상하기 때문에  그 다음날에도 피곤하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이가 남들보다 빨리 들고  혈관을 막기 때문에  알츠하이머가 발생할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다양한 원인과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을 소개한다.  자고 나서 입안이 마른다면?

우선 가장 알기 쉬운 증상은  잘때 코를 고는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도 코를 골기 때문에  자각이 힘든 증상이다.  하지만 자면서 일어나는 코골이는  정상적인 호흡이  안된다는 의미일수도 있다.
 
  코를 심하게 골 경우  수면 중 무호흡이 있을수도 있다.  또 수면 도중  호흡이 자신의 마음대로 안돼 산소를 마시려는 머리 속 각성이 이루어진다면  피로가 누적돼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 
 
  그렇기 때문에 부쩍 피로가 심해지고  많은 시간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수면 중 무호흡을 의심하자.
 
  한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잠을 깼을 때  입안이 바짝 마르게 된다.  이는 잘 때  호흡이 안되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서다.  입 벌리고 잠에 들 경우  비강 통로가 좁아져서  코를 골게 되고  혀 근육이 풀려  숨을 제대로 못쉰다.▲(출처=픽사베이)  양압기 부작용 조심

수면무호흡증을 없애는 방법은  기도확장수술·양압기가 있다.  양압기는 공기 주입 마스크를 써서  기도를 넓히는 것이다.  장치를 통해 치료하므로  별도의 수술은 없다.  그러나 양압기는  일부 부작용이 따른다.
 
  정확한 마스크 사용법을 지키지 안으면 눈의 충혈을 부르게 된다. 또 눈이 밤새도록 공기의 압력을 받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며  결막 및 각막의 손상을 부른다.
 
  또 양압기를 사용할 경우  코에 공기의 압력이 가해져  코가 충혈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강 건조,  목이 쉽게 마르는 등  부작용이 있다.  반면 수술을 하는 것은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하면서  기도를 넓히는 수술이다.  기도를 건드리진 않고  혀의 부피를 줄이거나  입천장을 건드려서  기도의 공간을 확보한다.
윤상원   y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