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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물에 빠트린 스마트폰, ˝드라이기보다 자연바람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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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10-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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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출처=ⓒ픽사베이)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휴대폰을 사용하다보면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분실, 방전, 침수, 파손 등이다. 그 중 물에 휴대폰을 빠뜨리는 침수 사고는 충분히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및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 대다수의 최신 휴대폰에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물에 실수로 빠뜨렸다해도 정상적으로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처럼 핸드폰에 생활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도 만약 휴대폰이 파손된 부분이 있어 방수 기능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해거나 생활 방수 기능이 아예 존재하지 않은 상태가 되버리면 물에 빠진 휴대폰은 바로 쓸 수 없게 되버린다. 이에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자.    단말기 전원은 꺼두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전원이 안 들어오는 등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당황해하며 전원을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침수된 스마트폰의 전원을 다시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하면 전기 부품이 합선되어 핸드폰에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이 물에 빠졌다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신속히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가장 좋다. 더불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분리형 핸드폰이라면 최대한 신속히 배터리를 분리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자.    침수된 스마트폰 응급조치 방법 '탄산음료에 빠뜨리면 깨끗히 헹궈야'

도리어 침수된 스마트폰을 깨끗한 물에 살짝 담구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야 되는 상황도 있다. 이는 소금기가 많이 들어있는 바닷물이나 탄산이 많이 들어간 음료에 빠뜨렸을 때이다. 바닷물의 소금기나 탄산음료의 탄산 성분은 핸드폰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산음료 혹은 바닷물에 휴대폰이 침수됐다면 흐르는 물로 씻거나 물에 살짝 담가준 뒤 가까운 수리업체를 찾는 것이 비림직하다. 아울러, 근처에 약국이 있다면 알코올로 보다 빠르게 염분을 없애주는 것도 좋다.    침수된 스마트폰 응급조치 방법 '온풍기 및 드라이기 금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침수된 핸드폰의 물기를 없애려 온풍기 혹은 드라이기를 사용해 건조시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 역시 위험하다. 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이용할 경우 이곳에서 배출되는 고열로 열에 민감한 핸드폰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핸드폰 수리비를 아끼고 싶다면 온풍기 또는 드라이기로 건조시키기 보다 가볍게 물기를 없앤 뒤 햇빛이나 자연 건조로 5시간 이상 말려준 다음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는 것이 가장 좋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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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