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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내년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사업 내달 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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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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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7월 1일부터 24일까지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24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모집은 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바우처,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대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에서 사업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여파를 민간의 상생을 통해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을 우대 지원한다.

전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경우 전 사업에 걸쳐 가점을 부여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60% 이상인 시장도 우대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소비 행태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 방식을 도입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배송 플랫폼 구축비용 등을 지원한다.

정책수혜자와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했다. 민간 부담금 마련이 어려워 참여가 저조했던 ‘노후전선교체 사업’의 경우, 보다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자부담을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가 부담하는 구조로 변경했다.

아울러 ‘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노후전선교체 사업’ 신청 자격도 전통시장 전체 점포의 50% 이상 참여에서 30% 이상으로 완화해 사업 신청이 보다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주차환경개선사업의 경우 개인 재산권 등의 민원 발생 소지가 있어 원활한 사업을 위해 사업 신청 시 이해관계자 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복합청년몰조성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사업관리시스템 개발로 접수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신청을 간소화했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7월 24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후보 시장 선정 결과는 오는 9월말 발표할 계획이며 최종 지원 대상은 12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 이성룡 경북북부사무소장은 “비대면 서비스 등 급변하는 소비문화로 인한 전통시장의 애로를 공감하고 비대면 거래방식 도입 지원 등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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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