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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논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김두관·하태경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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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6-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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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이른바 '인국공 논란'으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조금 더 배웠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더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던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생트집을 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주장에서는 생계 걱정 없이 5년, 10년 취업 준비만 해도 되는 서울 명문대 출신들이나 들어갈 신의 직장에, 감히 비정규직들이 공짜로 들어오려 하느냐는 식의 잘못된 특권의 그림자가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또 자신을 얼치기 좌파라고 공격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계속 나서면 애들 밥그릇 뺏자고 주민투표까지 했던 사람이 이제 노동자 밥그릇까지 손대려고 한다는 비판이 따라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김두관 의원은 현실도 너무 모른다며 요즘 대한민국은 일자리 절대 부족의 시대로 연봉 2천3백만 원의 9급 공무원 자리의 경쟁률이 200대 1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 집단에 아무런 경쟁도 없이 3천5백만 원짜리 일자리 독점을 부여하는 건 공정이 아니라 특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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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