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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n번방 구매자, 신상 비공개 검찰 송치...˝피해자와 가족에게도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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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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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N번방'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 A씨(38)의 신상 정보가 예정과 달리 비공개 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한 A씨를 춘천경찰서 유치장에서 춘천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

A씨는 포토라인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도 죄송하다. 어떤 잘못을 했는지 돌아보며 생각 중"이라며 범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베이지색 면바지에 줄무늬 와이셔츠 차림이었다.

앞서 1일 강원지방경찰청은 경찰과 외부위원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범행수법, 피해 정도, 국민의 알 권리 등을 검토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A씨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춘천지방법원에서 받아들여져 결국 공개되지 않았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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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