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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 군인 휴가 통제, 군부대 2차 감염 피하기 위해서...코로나19 전파자로 격리 생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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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6-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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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실시간 검색어에 군인 휴가 통제가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인 휴가 통제라는 검색어가 이목을 모으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앞서 26일 인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부대에서 민간인들의 휴가 시즌과 휴가가 겹치면 안 된다며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이태원발 코로나 19로 인해 군부대에서 긴장감이 고조된 이력이 있기 때문, 집단 생활을 하는 군대의 특성상 2차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

실제 일부 부대 병사들은 휴가를 나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병사 때문에 휴가를 제한당하고 강제로 격리 생활까지 해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민간인 휴가 기간과 겹치면 안 된다며 병사들의 휴가를 제한한다고 합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성자에 따르면 그는 신병 휴가 이후로 상병이 될 때까지 휴가를 나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년 만에 휴가를 나가려 했지만 하필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고 또다시 휴가를 통제당하게 됐다.

이후 휴가 제한이 풀리고 7월 중 휴가를 나가려 했던 글 작성자는 또다시 부대로부터 '휴가 사용이 어렵다'는 방침을 듣게 됐다.

민간인들이 여름 휴가를 많이 가는 시기인 성수기까지 접촉을 최소한 줄이기 위해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한다는 것.

한편 누리꾼들은 군인 휴가 통제에 대해 제각기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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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