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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초중생 확진…대전 어린이집 1203여 곳 5일까지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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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0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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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대전에서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확진 학생들의 엄마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집 원장이다. 대전지역 어린이집 1200여 곳이 5일까지 휴원에 들어간다.
대전시에 따르면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113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동구 대성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 모자 외에 기존 확진자의 아내도 감염돼 대전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6월 15일 시작된 지역 내 재확산으로만 69명이 감염됐다.

앞서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105번 확진자(동구 30대 남성)와 접촉한 40대 여성(113번 확진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여성의 충남중학교 3학년(114번 확진자)과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115번 확진자) 아들도 확진됐다. 세 자녀 가운데 초등 3학년 딸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중학생은 미열 증상을 보였다. 6월 22일부터 원격 수업을 해 최근 학교 내 접촉자는 없다.

초등학생은 6월 25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난 가운데 22∼24일 등교했다.

방역 당국은 충남중과 천동초 방역 소독에 나섰으며 두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천동초 5학년 학생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은 자가격리케 했다.

중학생은 2개, 초등생은 4개 학원을 각각 다녔는데 이들 학원도 2주간 휴원토록 하고 수강생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학생의 어머니는 동구 대성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으로 방역 당국은 어린이집 원생 19명과 종사자 5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시내 어린이집 1천203곳은 모두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휴원토록 했다. 어린이집 휴원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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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