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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공관 나선 후 14시간 만에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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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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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9일 오후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이 확인한 결과 박 시장의 휴대전화 번호 최종 기지국이 서울 성북구 관내로 확인돼 성북경찰서를 비롯해 종로서와 혜화서 등 인근 경찰서까지 투입돼 소재 파악에 나섰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박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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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