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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예방접종 병원에 백신 없다? 비용 만만치 않아 가격 부담↑...증상 보니 항체 유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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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5-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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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간염 유행에 예방접종 백신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국내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A형 감염은 청년층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나도 다른 병으로 오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위험이 높다. A형 간염 증상을 정확히 인지해 초기에 잡도록 하자.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음식물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찌개 등을 한 냄비에 같이 덜어먹는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어 주로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나라에서 많이 발병하는 A형 간염 발병률이 낮지 않은 편이다.

A형 간염은 잠복기가 길다.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침투하고 한 달가량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A형 간염의 증상은 감기, 독감으로 착각하기 쉽다. 몸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몸이 쑤시는 것같은 근육통이 발생한다. 대부분 감기 몸살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지만 A형 간염은 감기의 기본 증세인 기침이나 콧물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A형 간염은 소변색이 짙어지고 피부 색소 침착으로 황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A형 간염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간 관련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 고령의 노인, 임산부 등은 간부전 등의 심각한 간 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A형 간염 예방 방법은 예방 접종을 통해 항체를 생성하는 것이다.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A형 간염 항체가 접는 사람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연 면역이 생기지 않거나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많지 않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이 1997년부터 도입됐고, 2012년부터 무상 접종이 시작됐기 때문. 현재 성인은 유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A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은 1회 7~8만 원 선으로 총 2회를 맞아야 해 대략 1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한편, A형 감염 유행에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이 급증해 일부 병원에서는 A형 감염 백신 부족으로 A형 감염 예방접종을 받을려면 몇일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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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