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유니폼은 친선경기 관행?... 한일전 패배 속 비난 여론 확산 > 건강

본문 바로가기


건강
Home > 건강 > 건강

일장기 유니폼은 친선경기 관행?... 한일전 패배 속 비난 여론 확산

페이지 정보

황수진 작성일21-03-26 22:17

본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0년 만에 개최된 축구 국가대표팀 한일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경기를 뛰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대한축구협회는 일장기 유니폼은 친선경기 관행이라고 설명했지만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 여론이 더욱 확산 중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18년 월드컵 때에도 경기를 한 상대국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동시에 새겼다"며 "이전부터 해오던 통상적인 관행이라 이번에도 관행처럼 유니폼을 제작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축구협회의 해명을 요구한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 25일 열린 한일전 축구경기를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인은 "한국선수들의 유니폼 상의왼쪽을 보면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붙어있는데, 일본선수들의 유니폼에는 일장기만 붙어 있었다"며 "대한축구협회가 자발적으로 나란히 붙인 것이라면 국민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준 행위"라고 지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문화·스포츠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들이 인접국에 얽힌 국민 정서를 더욱 세심하게 고려했어야 했다고 비판적 의견을 잇따라 개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장기 유니폼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