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수진기자] 최근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가 대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인 23일 5천만원 중반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조금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5천만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시세는 5천 954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71만 3,000원, 비트코인 캐시는 94만 5,000원, 라이트코인은 27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10만 2,000원, 비트코인 에스브이는 28만 6,400원, 에이브는 40만 1,800원, 메이커는 461만 9,000원, 컴파운드는 68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초 3천 200만원선에 거래됐지만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주 8천 200만원 가까이 급등했지만 불과 9일 만에 2000만원 이상 급락했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8199만4000원까지 최고점을 찍은 뒤 10일 연속 하락하며 23일엔 5496만4000원선까지 무너져내렸다.
황수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