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기상청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금요일인 7월 1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상권으로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오늘(1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12시 이후에 남부내륙부터 소나기가 시작된 후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으로 확대되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10~60㎜(많은 곳 100㎜ 이상)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한 소나기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중 갑자기 바람이 강해지는 경우 안전한 실내로 이동하여 바람 또는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6일 밤(21시)까지)
- 전국(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제외): 10~60mm(많은 곳 100mm 이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잦은 천둥.번개가 예상되니 갑자기 돌풍이 불거나,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경우에는 야외활동과 물가나 나무 밑, 높은 곳(건물 옥상, 산 정상 등)을 피하여 낙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소나기로 인한 습도로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 최고 2m, 남해 최고 1.5m, 동해는 최고 1m로 전망된다.

내일(17일)은 전국이 구름 많고 낮(09시)부터 밤(21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7일 낮(09시)부터 밤(21시) 사이)
- 전국(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제외): 5~60mm

모레(18일)는 낮(09시)부터 밤(21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으로 높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내일(17일) 새벽(03시)부터 모레(18일)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은 내일 밤(18시)부터 모레 오전(12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7일)
- 제주도: 20~60mm
- (18시부터) 전남, 경남권: 5~40mm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16일) 낮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내일(17일) 아침최저기온은 20~25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모레(18일)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16일) 아침(09시)까지, 다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7일) 아침(09시) 사이에 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과,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도서지역과 해안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상)
내일(17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차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18일)까지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17일)까지 전 해상 앞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경북

< 특보 현황 >
*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경산, 구미)
* 폭염주의보 :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 중점 사항 >
(모레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
모레(18일)까지, 낮부터 밤 사이에 대구,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16일)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에 각별히 유의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16일) 대구, 경북내륙: 10~60mm(많은 곳 100mm 이상)
- (17일) 대구, 경북내륙: 5~60mm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무더위)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6일)까지 낮최고기온은 31도 이상으로 높겠고, 체감온도는 습도가 높아 33도 이상(내륙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오늘(16일)까지 경북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 낮최고기온은 25~30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낮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야외 활동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오늘(16일) 낮최고기온은 27~33도(평년 26~30도)가 되겠다.

내일(17일) 아침최저기온은 19~24도(평년 18~22도), 낮최고기온은 26~30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모레(18일) 아침최저기온은 19~24도(평년 19~23도), 낮최고기온은 27~30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 열대야: 밤 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유의사항 >
(해상)
모레(18일)까지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17일)까지 앞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폭염경보 : 대구, 대전, 서울(서남권), 경상남도(합천, 창원), 경상북도(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경산, 구미), 전라남도(영광, 구례, 담양), 충청북도(단양, 충주, 영동, 옥천, 청주), 충청남도(아산, 공주), 강원도(홍천평지,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가평,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파주, 연천), 전라북도(전주, 익산, 완주)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광주,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서남권 제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합천, 창원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전라남도(영광, 구례, 담양 제외), 충청북도(제천, 증평, 음성, 진천, 괴산, 보은), 충청남도(아산, 공주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횡성, 철원, 영월),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광주,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정읍, 임실, 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10일 날씨 전망(7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17~19일 소나기, 33도 이상의 무더위 유의

< 중점 사항 >
○ (강수)
17일(토)은 전국(강원영동 제외)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8일(일) 오전에는 제주도에, 오후에는 전국(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오겠고, 19일(월)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다.

19일(월) 오후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30~35도 분포를 보이겠다.

- (무더위 유의)
이번 예보기간 낮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 무덥겠다. 또한, 도심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주말전망)
17일(토)은 낮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18일(일)은 오전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전국(강원영동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 18일(일)~19일(월) 날씨 전망 >
○ 18일(일)~19일(월) 전국 비 또는 소나기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18일(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전국(강원영동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19일(월)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강원영동 제외)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18~19일은 강한 남풍류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 20일(화)~25일(일) 날씨 전망 >
○ 전국 대체로 맑음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0일(화) 오전에는 대체로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 강수/기온 변동성 >
이번 예보기간 동안 북태평양고기압 위치에 따라서 강수와 낮최고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서 북상하지 못하고 있던 정체전선이 북상해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은 7월 3일경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었다.

올해 장마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4년만에 가장 늦은 '지각장마'지만, 장마가 시작하는 동시에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려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정체전선은 일본 남동쪽으로 물러나 있어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아직 확장하지 않은 상황이라 장마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오는 18∼19일께 전국적으로 비가 온 뒤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차차 장마철이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3일 제주와 중부, 남부에서 동시에 시작한 장마가 20일에 끝나면 2018년(중부 16일·남부 14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상청은 남쪽에 수증기가 집중돼 있고 북서쪽의 기압골이 접근할 경우 강한 강수가 나타날 수 있어 현재로선 장마 종료 시기를 특정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20일부터는 우리나라 대기 중층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의 경우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지금까지와는 형태가 다른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분석됐다.


*오늘 일출시간(해뜨는 시간) 및 일몰시간(해지는 시간)

강릉일출 05:15 일몰 19:46

서울일출 05:23  일몰 19:53

울릉도일출 05:07  일몰 19:37

독도일출 05:07  일몰 19:37

충주일출 05:21  일몰 19:47

포항일출 05:17  일몰 19:39

군산일출 05:28  일몰 19:50

거제일출 05:23  일몰 19:40

여수일출 05:27  일몰 19:43


*일출명소

성산봉일출 05:35 일몰 19:44

정동진일출 05:15  일몰 19:46

하늘공원일출 05:23  일몰 19:53

태백산일출 05:16  일몰 19:44

꽃지해안공원일출 05:27  일몰 19:53

호미곶일출 05:17  일몰 19:39

변산반도일출 05:29  일몰 19:49

간절곶일출 05:19  일몰 19:38


사진 및 자료 천문우주지식포털, 기상청
황수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