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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증상 눈으로 확인되면 이미 진행중! 대다수가 원인 불명? 척추측만증 치료와 운동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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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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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우리의 몸의 중심이 되는 뼈는 어딜까? 목에서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기다란 뼈, 척추가 몸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뼈라는 말에 큰 이견을 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척추에는 7개의 목뼈, 12개의 가슴뼈, 5개의 허리뼈와 엉치뼈, 4개의 꼬리뼈로 구성됐다. 척추 안에는 뇌와 연결된 온갖 신경이 차지하고 있어 척추를 다칠 경우 몸 일부에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척추는 목에서 엉덩이까지 곧게 뻗어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척추가 일자가 아닌 C자나 S자로 휘어지기도 하는 이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가 휘어지면 양측 골반의 위치가 다르거나 어깨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전체적으로 몸이 틀어져 보이는 것. 보통 척추가 5도 이상 휘어지면 비정상이라고 언급한다.

척추측망증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척추측만증을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이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가 척추측만증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외 원인으로는 유전이 있으며 나쁜 자세가 습관화돼 장기간 지속하면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을 생기게 하고 악화시키는 자세는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자세, 옷 주머니 한 쪽만 무거운 물건을 넣는 경우, 짝다리, 의자에 몸을 틀어서 않거나 한쪽으로 기대서 앉는 자세 등이 있다.

척추측망증 증상은 우선 외형적으로 몸이 틀어져 보이며 균형이 잡히지 않고 비대칭이다. 한쪽 가슴만 유독 덜 발달된 경우도 척추측만증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척추측만증 초기증상은 발견하기 힘들다. 외형적으로도 잘 구분이 되지 않으며 통증도 느껴지지 않는다. 척추측만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며 척추가 휘면서 주변 근육, 신경을 건드리게 돼 통증 및 결림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가 다른 장기를 건드리게 되면 해당 장기를 압박하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빠른 교정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 치료는 척추가 휘어진 각도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적용한다. 20도 이하면 별다른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척추측만증 진행 정도를 관찰한다. 20도 이상 40도 이하까지 휘어지면 보조기를 착용하는 등의 조치로 진행을 더디게 한다. 50도 이상이 되면 수술을 시행한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를 고치고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을 구부리고 다리 사이에 베개 등을 끼운다. 척추측만증에 좋은 운동은 짐볼 균형잡기, 옆구리 스트레칭 등의 대칭운동과 위몸 일으키기, 몸통 들어올리기 등의 안정화 운동 등이 있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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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