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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오롱호텔,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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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민재 작성일22-01-25 17:13 조회6,9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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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 코오롱호텔이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선보이는 신라의 황금빛 달밤 다과상 모습. 사진제공=경주 코로롱호텔   
경주 코오롱호텔이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신라시대 왕족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는 신라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경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사 공부는 물론 실제 왕족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삼국유사 속 경덕왕의 기록을 토대로 왕실 전통차부터 수라상, 족욕 등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코오롱호텔의 단 하나뿐인 펜트하우스 자미원 1박과 함께 신라 왕실차 ‘천명차’ 및 한과, 양갱 등 웰컴 다과상을 제공한다.

조식으로는 왕의 수라상을 그대로 재현한 12첩 반상의 자미원 전용 조식을 인룸 다이닝으로 선보인다.

쌀밥, 소고기맑은국, 생선구이, 낙지∙명란젓, 고사리∙도라지 나물 등 신라 ‘구진미(九珍味)’를 식재료로 활용한 궁중요리가 유기그릇에 제공되며 메뉴는 계절별로 변경된다.

이 밖에도 경덕왕 시기 두 개의 해가 나타났을 때 산화공덕을 지은 일화를 기반으로 물에 띄울 수 있는 진달래꽃을 제공해 족욕 및 향기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코오롱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주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코오롱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라시대 왕족들이 즐기던 다양한 먹거리부터 즐길거리는 물론 낭만적인 토함산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수준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호텔의 자미원은 하늘나라 임금의 궁궐을 의미하는 단어로 신라왕의 휴식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오리엔탈 스타일의 최고급 스위트룸이다.

446㎡(135여평)의 가장 넓은 규모의 객실로 침실, 게스트룸, 거실, 다도실, 테라스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라스에는 ‘하늘정원 명상길’과 ‘히노끼 명상탕’이 마련돼 청정자연 속 온천욕과 산책, 명상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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