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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TO 홍보활동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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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0-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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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폐막 하루 전인 9일부터 경주에는 154개국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UNWTO)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사실상 세계 관광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계국 장관들까지 역대 최대의 참가국과 참가 인원이 기록되는 행사다.

김황식 국무총리까지 개막 행사에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행사의 의미를 상당히 격상시켰다.

그런데 행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에 비한다면 그동안 경주엑스포를 부각시킨 만큼의 홍보활동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아니면 경주엑스포 행사가 워낙 부각되다 보니 UNWTO 행사가 뒷전으로 밀려나 버린 것이지 의문이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언론 보도를 봐도 충분히 짐작이 가능할 정도다. 홍보에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홍보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점검이 필요하다.
어쩌면 국제행사로서 경북도가 UNWTO 행사보다 더 큰 행사를 앞으로 유치하지 못할 수도 있다.

154개국에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이보다 더 큰 기회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행사의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이들은 세계 관광 전문가들이다.

이들의 입이 곧 세계의 입이고 이들의 입을 통한다면 경북은 세계 속의 경북이 되는 것이다.
또 이러한 역사적인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알림으로서 국내에서도 경북의 위상을 올리고 경북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임으로서 도정 발전에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는데도 현재로서는 단지 그들만의 잔치가 되고 있어 아쉬운 점이 많다.

다시 말해서 홍보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14일까지 아직 3~4일의 시간이 남아 있다.

UNWTO 행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한다. 해당 공무원들의 조금의 수고가 경북의 미래를 밝게 해줄 수도 있고 조금의 노력이 크게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그들의 의무이기도 한 것이다.

큰 잔치를 벌여 놓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행사를 주관하는 경주시와 경북도, 문화체육관광부에 촉구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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