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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일자리 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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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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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시도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도의 가장 행정목표가 일자리 창출에 있는 만큼 이번 청년 일자리 창출도 행정목표 달성의 일환으로서 구호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를 도민들은 바라고 있다.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기 마련이고 궁여지책으로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 수준의 일자리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주소다.

근본적으로 학교 정책이나 기업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청년 실업자를 양산할 수도 있겠지만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아이템 개발에서 다소 미흡한 것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경북도가 졸업시즌을 맞아 영남대와 공동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보통신이나 첨단벤처 등 각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심으로 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에게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대학과 기업이 동참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자리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주기를 희망 한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청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청년창업지원활동을 벌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청년들에게서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발굴되었고 앞으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대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일반 기업에 도입하는 방안과 아이디어를 통한 창업지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어야 한다.

경북도의 청년 일자릴 창출을 위한 페스티벌과 창업경진대회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희망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큰 역할이 될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도 자본이 아닌 아이디어를 통해서 창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통해 근본적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행정기관과 학교, 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인 만큼 이번 페스티벌이 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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