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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구는 ‘승승장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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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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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2년 시정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대구’로 결정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총선과 대선이 실시되는 해이기도 해 자칫 선거로 인해 시민 간에 대립이나 갈등이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행정이 시민과 함께한다면 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올 한 해 동안 세계육상대회를 개최하면서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이 어느 해 보다 높아져 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착공되고 제2공항교통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대구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시민들의 자긍심과 희망은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고 주민화합의 밑거름인 것이다.

따라서 대구시가 이러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북돋운다면 대구시가 내세운 ‘승승장邱’하는 대구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대구시가 내년도에 역점을 둘 사업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꼽고 있다.
외연적으로 갖추어진 도시 이미지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활성화가 이우러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경제 활성화는 절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또한 시간이 흘러가면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다.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노력하고 발로 뛰어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대구시가 동고동락(同苦同樂) 하겠다고 각오를 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시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아픔이 어디에 있는지는 책상에 앉아 있으면 알 수가 없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알려고 하면 대구시를 발로 누벼야만 알 수 있는 일이다.
진정으로 대구시가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한다면 발로 뛰는 행정,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이 필수적인 것이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면 시민들도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인 것이다.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에 대구시의 동고동락이 잘 동화되어 ‘2012년은 승승장구하는 大邱’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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