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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전선 ‘파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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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1-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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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도가 2012년 수출 목표를 지난해 520억 달러 달성보다 5.8% 높게 550억 달러로 잡았다.

현재 국제 무역 환경이 유럽의 재정위기에 중동 지역의 석유 파동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가 세운 목표 달성은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처럼 세계 무역시장 성장세의 둔화가 예상은 되지만 그것을 뛰어 넘기 위해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경북PRIDE기업’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어 그 성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주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그동안 육성해 왔던 ‘경북PRIDE기업’ 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증대 방안에 대해서 저돌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으로 있다.

먼저 도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수출 시장 개척 확대, 공동 물류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전략적으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 중국과 미국, 아시아 신흥전략 시장 등을 대상으로 주요 수출 품목으로 육성 중인 신재생, 자동차 부품 기계, 농산 품목 등에 대해서 대대적인 수주와 홍보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보통신박람회’와 방콕 마닐라에서 열리는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14개 업체를 파견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마련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분야는 지역 산업에 맞는 다각적인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기로 해 맞춤형 수출 전략이 수립되고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 10월에 경북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수출 상담회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수출 상담과 수출 증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어서 그 성과 또한 기대가 크다.

경북도는 세계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은 있지만 그 위기를 극복함으로서 경북의 수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기업 또한 경북도의 이러한 강력하고 저돌적인 수출 증대 방안 추진에 대해서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경북도의 중소기업 수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분명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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