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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남부지부 역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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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2-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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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름 그대로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은 공단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이 열악하고 경제적 외부 충격을 가장 먼저 입기도 한다.

따라서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방패가 되기도 하고 어려운 사정을 최소화 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8일 경산에 중진공 경북남부지부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산지역 기업체로서는 그동안 원거리에서 업무를 보아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고 언제든지 찾아가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을 남부지부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다.

중진공 남부지부는 앞으로 경산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것은 은행이나 공기업의 문턱이 높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가까이 가지 못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저리의 정책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백방으로 쫓아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비협조적인 관련기관들의 태도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하소연을 털어 놓기도 하고 결국 시간을 허비하면서 도산의 위기를 맞는 경우도 허다하다.

앞으로 남부지부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행정, 지원하는 업무를 펴주기를 요구한다.

경산지역 중소기업이 중진공 남부지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항상 문호를 개방하고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경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은 중진공 남부지부의 성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는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도 중소기업의 현장 밀착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현장 중심의 중진공 남부지부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분명 경산지역 중소기업, 경북 남부지역 중소기업에게는 남부지부 개소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중진공 남부지부가 지역 중소기업에게 희망이 되는 공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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