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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 일본 세일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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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2-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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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이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기업의 투자유치와 교류를 위해서 일본을 방문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이어 대구시장도 본격적으로 외자 유치와 기업 유치를 위해서 뛰고 있는 모습은 대구시민들이나 경북도민들에게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광역단체장이 자신들의 지역 특성에 맞는 외국기업을 유치하고 외국 자본을 끌어 온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인 것이다.

또 국가적으로 볼 때도 자치단체장이 세일즈맨이 되어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 자체가 국익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작은 애국(愛國)이기도 하다.

김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대구에 투자를 희망하는 일본 기업과 투자MOU를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5월에 삼성 LED와 합작해 성서 5차 산업단지에 SSLM을 설립 투자한 스미토모 화학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는 세일즈도 전개한다.

특히 일본 기업들을 초청해 대구의 투자환경과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등을 소개하고 투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설명할 계획으로 있다.

이미 대구시는 지난해 세계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이미지를 통해 대구블랜드 가치가 높아져 있는 만큼 이번 대일 투자유치단의 활동을 기대가 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앞으로 자연스럽게 외국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한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양 자치단체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기업에 맞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려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연초부터 양 자치단체가 고위직 간부들의 교류도 있었던 만큼 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 교환을 통해 양 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김 시장도 이번 일본 유치단 파견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눈을 더 넓은 세계로 돌려 나가기를 기대한다.

민선시대의 자치단체장은 모두가 세일즈맨을 자처하고 있다.

그만큼 자치단체간에 경쟁적 관계도 되겠지만 적절한 경쟁 관계는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대구시장은 4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대구시민들을 위해 큰 일을 한다는 각오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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