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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관광객 대구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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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2-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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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산업이라고 하는 관광 사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서 각 지자체들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관광 산업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활성화 되기란 쉽지가 않다.

그만큼 관광 산업은 하루아침에 번창하기도 힘든 사업이기도 하고 오랜 기간 동안 준비와 각종 시설 투자가 필요한 것이다.

반면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에서는 이 사업 만큼 좋은 사업이 없다고 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고 여러 분야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정도로 해 볼 만한 사업인 것이다.

대구시가 대구의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의료관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구에는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각종 의약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시설과 기반을 갖추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대구지역의 선진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점도 다른 도시에 비해 의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구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산동성 지역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22일부터 26일까지 산동국제여행사 대표단이 대구의 첨단 의료시설을 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산동국제여행사는 칭다오 시에 50개의 영업소를 둘 정도로 중국 여행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그 영향이 막강한 기업이다.

대구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칭다오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산동여행사와 접촉을 가진 인연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표단 방문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앞으로 상당수의 중국 의료 관광객이 대구로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산동국제여행사 대표단은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하기로 약속할 예정으로 있다.

이미 의료관광 사업에 뛰어 든 지자체는 부산시다.

부산시는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미 많은 시설과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본 의료 관광객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기간 동안 부산지역의 관광도 겸하고 있어 의료 기관은 물론 관광 명소도 톡톡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대구시도 의료 관광의 시작은 산동성으로부터 하지만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면 중국 전역으로 퍼녀나갈 수도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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