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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동해안의 중심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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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2-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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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동해안에 인접해 있는 시·도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과 부산, 울산, 강원 등 4개 광역단체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앞으로 동해안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각 광역단체가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통해 상호 교류와 팸투어 등을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광역단체들은 개별적 관광 상품 홍보나 융치 노력보다는 공동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연결시킨다면 4개 광역단체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계공무원들과 관광관련 협회 관계자, 여행업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 연구원들까지 참여했다.

각 지역의 내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 관광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동해를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에 대해서 연구한다면 그 성과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관광객들에게 각 지역의 특생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보여 준다면 어떤 관광 상품보다도 고 품격의 상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은 관광 수익을 4개 지역이 나누어 갖는 것이 아니라 4개 지역 모두가 관광 수익을 4배로 올린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 이들 광역단체간에는 관광진흥도 중요하겠지만 이를 계기로 동해를 중심으로 한 각종 산업의 발전과 어업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들 4개 광역 단체의 가장 중심에 경북도가 있다.

따라서 경북도가 나서서 4개 광역단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미 낙동강을 주요 축으로 하는 낙동강연안협의회가 발족돼 낙동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안협의회에의 중심에도 경북도가 가장 중심권에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동해 광역권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경북에 그만큼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할 일도 그만큼 많다는 것을 뜻한다.

경북도의 노력 성과에 따라서 낙동강벨트와 동해권의 발전 여부가 주어진 만큼 이 기회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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