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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부지사의 활약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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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3-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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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개월째 접어든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활약에 많은 경북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역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부지사로서 전격 발탁되면서 공직 사회에서는 이 부지사가 어떠한 추진력을 보여 줄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고 도정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 이 부지사의 활동이 어떻게 대입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정무부지사의 업무는 새로운 기획업무를 창출하기 보다는 도지사를 보좌해 대 의회, 대 시민, 특히 대 여성 정책에 대해서 조언하는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부지사의 취임이후 행보를 보면 상당한 기대감을 갖도록 할 정도로 바쁜 일정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 국회의 예산안 심사가 한창일 당시에 거의 모든 일정을 국회에서 보낼 정도로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결과도 국비 추가 확보로 이어졌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다.

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경북의 여성기업인과의 협의를 통해 75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받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일본 도쿄와 나고야 지역을 방문해 일본의 투자유망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북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돌아왔다.

이 부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교토부 야마다 케이지 지사를 만나 양 도시간에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돌아와 외교 부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투자유치 활동에 있어서 일본 도레이사의 최고 경영자인 토가노 타케오 회장을 직접 만나 경북 투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조만간 4000만 달러의 투자 확약을 받는 등 경제 부지사로의 역할을 다하고 돌아 왔다.

이와 관련해 이 부지사는 민선 5기의 투자유치 20조 원을 달성과 일자리 22만 개 창출 등을 위해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도민들로서는 이 부지사의 활동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이라는 점을 오히려 가장 장점으로 활용하는 리더십과 여성 특유의 친화력을 통해 경북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 부지사에게 도민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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