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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요금 안정 적극적으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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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3-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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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 초부터 개인서비스 요금을 비롯해 각종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온갖 힘을 쏟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물가 오름 분위기는 좀처럼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최근 휘발유 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국제 유가의 상승 요인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있어 소비자 물가의 안정을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또 농수산물 가격이 햇농산물이 출하되고 있는데 반해 아직까지 시장 가격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경북도가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서 올 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한 만큼 수시로 물가 동향에 대해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 이번에 경북도가 봄 행락철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외식비 안정을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부들은 아직도 시장에 가면 농수산물 가격에 혀를 내두르는 상황에 있다.

외식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하소연도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물가도 물가지만 가계 지출 비용에서 외식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면 그만큼 외식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는 가계 운영 논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물론 외식업체들도 오르는 인건비에 올라가면 내려오지 않는 식자재비를 감당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음식비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음식비용을 올려놓고 찾는 손님이 줄어든다면 그것은 오히려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악순환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경북도와 (사)외식업 경북도지회가 외식비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서 머리를 맞댔다.

우선 외식비 인상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 일회용 사용안하기와 셀프서비스 확대, 좋은 식단재 실시 등 원가를 절감하는 방안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외식비의 인상은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대한 외식비 인상을 자제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미 과다하게 인상된 부분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데 동참키로 했다.
경북도나 외식업 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강제적인 가격 인상 억제보다는 외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경북도와 일선 시, 군은 물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외식업지부 일선 시, 군 지부도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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