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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래 큰 그림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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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3-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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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북도가 경북의 미래를 구상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았던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미래 구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의 미래 구상 사업은 올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선정된 3건의 사업을 비롯해 모두 6건이 타당성 분석 용역 중에 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무려 1조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앞으로 경북도는 이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경북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으로 IT융복합산업 육성과 수중 건설 로봇개발사업, 국제원자력기능교육원 설립, 국립 농업생명 미래관 설립, 울릉공항건설, 안동댐 토사류 유입방지시설 등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국가투자예산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당장 2013년에 1060억 원의 확보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마트센서기반이 되는 IT융복합산업은 자동차와 로봇, 의료기기 등 전자산업과 보안분야에 응용되는 부품들로서 2017년까지 102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 완성되면 경북의 주력 산업에 기반이 되는 큰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94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 양북에 건립될 국제원자력기능교육원도 원전 수출국으로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미래에 새로운 성장 산업 역군을 양성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미 FTA의 발효와 앞으로 닥칠 세계와의 무역 전쟁에서 경북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추진 중인 국립 농업생명 미래관 건립 사업은 농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 건설도 울릉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하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시설이기 하다.

울릉도가 육지와 한층 가까워지면서 울릉도의 특산물들이 육지로 수송이 쉬워질 뿐 아니라 천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독도 수호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기 때문에 울릉 공항 건설은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경북도는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타당성 검토를 무난히 통과해 국비 확보에 주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다른 시·도에서도 국비 확보를 위해서 치열한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북도가 먼저 가장 타당한 사업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일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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