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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세권개발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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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5-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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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 역세권개발이 잰걸음을 내디딜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경주시 간부공무원과 역세권개발업체와의 연석회의는 그동안 침체됐던 신경주역세권개발에 불을 당기는 회의였다.

건천읍 화천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역세권개발은 양성자가속기설치에 따른 배후산업단지조성과 신도시개발이 주요사업이다.

경주시는 신경주개발을 위해 간선도로와 상하수도 건설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모든 예산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유치의 일환으로 투자자와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인센티브를 제공하는등 모든 행정적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취해 개발을 앞당긴다는 것이다.

신경주역세권개발은 경주의 미래를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

관광도시라는 이미지에만 안주하기에는 부족한 무문이 많기 때문이다.

건천읍에 양성자가속기를 건립, 3조5천억 원의 부가가치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주시가 이곳의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관련 산업을 유치해 특화하고 고용을 창출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따라서 준공을 앞두고 있는 양성자가속기의 배후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은 불가피하다.

양성자가속기는 우리나라의 각종 신소재개발과 의학, 각종동위원소개발에 따른 관련 산업 등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는 이같은 사업에 4천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것도 예산상의 문제가 큰 원인이 됐다.

그러나 신경주역세권개발은 경주시의 의지와 인근주민들의 협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시는 관이 해야할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우선 기반시설부터 갖춰놓고 민간자본유치와 기업유치에 나서야 한다.

관광과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야 경주시는 미래의 먹거리를 완벽하게 장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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