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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캠페인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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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6-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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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전기공급 차질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를 계상한 방재훈련을 계기로 전기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지역마다 절전캠페인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 좋은 사례이다.

절전은 환경보호에도 연관이 있고 저탄소운동에도 기여할 수 있어 관련단체들의 관심이 높다.

그렇다. 이제는 절전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우선 올 여름 14-17절전 타이밍지키기운동부터 전개하자.

여름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한낮 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절정을 이룬다.

덩달아 전력사용도 급상승곡선을 그려 피크타임을 이루는 것이다.

전력예비량의 급감도 주로 이 시간대에 이루어진다.

만약 14-17타이밍운동이 지켜진다면 전력사용 피크타임은 달라질 것이다.

특히 전력예비량도 안정권에 접어들 수 있다.

두 번째는 체온은 36.5도, 실내온도는 28도라는 냉방기구 사용기준 준수이다.

여름철 각 은행창구와 백화점등 일부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의 실내온도가 22도 내외로 맞춰져 있어 전력과소비라는 지적을 받는다.

전력다소비업체들이 실내온도를 28도에 맞추면 절약되는 전기량 또한 만만찮다.

세 번째는 휘들옷입기 운동이다.

정부도 최근 공무원들의 복장을 노타이 반팔소매로 완화했고 일부에선 반바지도 허용하는 분위기다.

여성의 핫팬티에 이어 남성의 반바지모드는 실내온도 28도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네 번째는 국민발전소 건립이 그것이다.

실제로 국민이 나서 발전소를 짓자는 것이 아니라 절전을 통해 발전소를 짓는 효과를 거두자는 것이다.

백만Kw를 절약하면 월성원전 한기의 용량과 맞먹는다.

전력부족에 대한 재난 방재기준도 4백만Kw를 기준으로 백만Kw단위마다 재난등급이 달라진다. 

이 같은 절전운동에 절전형 전열기구와 전기관련 제품개발이 탄력을 받으면 올여름은 물론 한동안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

절전이 최선의 방책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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