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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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9-10 17:50본문
↑↑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강동농협 직원 A(여·57)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강동농협 직원 A(여·57)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강동농협을 찾은 고객 B씨가 본인의 정기예금 통장을 해지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간 후 다시 오후에 농협을 찾아 현금카드 발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이유를 묻자 B씨가 불안해하며 대답을 거부한데다, B씨가 소지하고 있던 메모지에 ‘포항남부경찰서’와 비밀번호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은행직원들 말은 믿지 말고 현금카드를 만들어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수사관이 찾아갈 것”이라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은행원들의 세심한 관심이 모여 흉악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기에 예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강동농협 직원 A(여·57)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강동농협을 찾은 고객 B씨가 본인의 정기예금 통장을 해지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간 후 다시 오후에 농협을 찾아 현금카드 발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이유를 묻자 B씨가 불안해하며 대답을 거부한데다, B씨가 소지하고 있던 메모지에 ‘포항남부경찰서’와 비밀번호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은행직원들 말은 믿지 말고 현금카드를 만들어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수사관이 찾아갈 것”이라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은행원들의 세심한 관심이 모여 흉악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기에 예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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