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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구서 남구 거주 택시기사 부부 확진...누적 71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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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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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늘었다. 모두 지역감염 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명이 늘어 누적 71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남구 거주 부부로, 택시기사인 70대 남성은 지난 9월 7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또 배우자(60대, 여)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성 확진자는 의심 증상 발생일 이후인 9월 11일까지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카드단말기 이용 내역 등을 통해 탑승자 147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8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누적 6979명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브리핑 (220보)>

□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9월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7,122명입니다. (지역감염 7,043, 해외유입 79)

 ○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신규확진)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3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8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979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30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 내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지역 내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 남구 거주 택시기사인 70대 남성이 지난 9월 7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그 배우자(60대, 여)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되었습니다.

  - 남성 확진자는 의심 증상 발생일 이후인 9월 11일까지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카드단말기 이용 내역 등을 통해 탑승자 147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였습니다.

    * 승객으로부터의 전파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9월 7일을 기점으로 14일 이전인 8월 24일 이후 탑승객 전수검사

  - 이 외에도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추진 중입니다.

□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의 연장과 일부 조정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구시는 어제(9. 18.) 저녁 7시에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괄 방역 대책단 회의를 개최하여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 연장여부와 그리고 방역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 대구시는 전문가 자문과 정부의 비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연장 권유(9. 21. ~ 9. 27.), 전국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 추석 특별방역기간(9.28. ~ 10.11.)으로 지정하여 방역 대책 추진

 ○ 연장되는 주요 내용은 첫째,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조치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단, 실내의 경우 50인 이상이라도 4㎡당 1인 기준의 방역 조건을 충족할 경우 허용됩니다.

  - 결혼식장에서는 여성가족부의 전국적인 지침을 준용해서 답례품 활용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하게 음식을 제공할 경우 2m 거리를 유지하되, 단품 식사만 허용하게 됩니다.

 ○ 둘째, 최근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되고 있는 방문판매, 후원방문,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미신고 특수판매 분야는 10월 15일까지 집합금지조치가 유지됩니다.

 ○ 셋째,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조치가 유지됩니다.

  -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에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은 계속해서 금지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 넷째, 공공시설 중 실내 체육시설 50개소는 9월 27일까지 운영중단을 계속 유지하고 실외 체육시설 129개소는 동일 시간대 100명 이하로 개방하겠습니다.

○ 다섯째, 어린이집은 계속 휴원을 권고하되, 긴급돌봄 등 필수적인 서비스는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학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현 상태의 집합제한은 유지하되 방역수칙 위반 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집합금지를 시행하겠습니다.

 ○ 그리고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면회 금지를 계속 실시합니다.

□ 다음은 2단계 연장조치 중 조정되는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 소재 다중이용시설 중 음식점, 카페 등 5개 업종의 사업주에게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은 계속 유지됩니다.

  - 다만 계도기간이 9월 20일 종료됨에 따라 일반음식점, 카페・커피숍 등 휴게음식점, 제과영업점,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 5개 업종의 사업주에게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의 이행여부를  9월 21일부터는 점검하고 위반 시에는 집합 금지 등 행정처분을 시행하게 됩니다.

  - 처분 기준은 1회 위반시 ‘경고’, 2회 ‘집합금지 1일’, 3회 ‘집합금지 3일’이고, 위 명령을 4회 이상 위반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파의 통로가 될 경우 집합금지명령(1주일)‧고발 등 조치 예정입니다

  - 이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경제방역과 코로나 방역을 함께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하는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이해해주시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그리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중 클럽・나이트 형태의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3종에 대해서만 시행해오던 집합금지 조치는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 동시설에서 지금까지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20일간 집합 금지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다.

  - 집합제한으로 전환되지만,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집합금지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습니다.

□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당부드립니다.

 ○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휴 대이동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 보고 싶은 가족들을 만나고 싶지만, 서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추석 연휴에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 이번 추석은 특별한 방식으로 안부와 정을 전하면서 마음을 더 가까이, 몸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따뜻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두 동참합시다.

 ○ ‘마스크 쓰GO 운동’에도 적극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에서 마스크가 유일한 백신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등 수 많은 사례에서 마스크가 최고의 방역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 ‘먹고 마실 때는 말없이, 대화는 반드시 마스크 쓰GO! 운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나와 나의 소중한 이웃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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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