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공채 필기시험 문제유출 논란…˝시작전 칠판에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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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9-20 07:10본문
↑↑ 19일 진행된 순경 공채 필기시험에서 수정된 시험 문제가 칠판에 적혀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순경 공채 필기시험에서 시험 문제가 시작 전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경찰공무원 수험생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순경 공채 필기시험 과목 중 경찰학개론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출 의혹을 받는 문제는 출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경찰학개론 9번 문제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일부 시험장에서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을 걷기 전 해당 문제가 변경됐다는 공지를 하면서 칠판 등에 문제 내용을 직접 적어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험을 보기 전 해당 문제의 답을 미리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러진 순경 공채 시험은 전국 94개 학교에서 약 5만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순경 공채 필기시험에서 시험 문제가 시작 전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경찰공무원 수험생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순경 공채 필기시험 과목 중 경찰학개론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출 의혹을 받는 문제는 출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경찰학개론 9번 문제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일부 시험장에서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을 걷기 전 해당 문제가 변경됐다는 공지를 하면서 칠판 등에 문제 내용을 직접 적어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험을 보기 전 해당 문제의 답을 미리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면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치러진 순경 공채 시험은 전국 94개 학교에서 약 5만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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