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 8층 코호트 격리...˝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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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9-20 07:32본문
↑↑ 포항세명병원 전경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병원 내 전파사례가 발생해 1개층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병원 전 직원 1612명이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19일 오전 세명기독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A씨(지역 71번째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7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검체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0일부터 세명기독병원에 입원 중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90대 B(지역 66번째 확진자, 16일 사망) 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명기독병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A씨를 음압격리병상으로 격리하고 A씨와 접촉한 환자뿐만 아니라 66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환자에 대해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세명기독병원 1개층(8층)를 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내 전 직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역사회에선 세명기독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전파되면서 시민들이 병원진료를 기피하자 병원측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시는 현재 A씨와 접촉한 의사, 환자 등을 모두 격리 조치한 뒤 검사를 의뢰했다.이전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사, 환자 등 180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병원 내 첫 전파사례인 만큼 집단 감염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감염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병원 내 전파사례인 점을 감안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문안을 최대한 자제하고 환자와 보호자 외에는 병원 출입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병원 내 전파사례가 발생해 1개층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병원 전 직원 1612명이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19일 오전 세명기독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A씨(지역 71번째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7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검체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0일부터 세명기독병원에 입원 중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90대 B(지역 66번째 확진자, 16일 사망) 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명기독병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A씨를 음압격리병상으로 격리하고 A씨와 접촉한 환자뿐만 아니라 66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환자에 대해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세명기독병원 1개층(8층)를 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내 전 직원 1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역사회에선 세명기독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전파되면서 시민들이 병원진료를 기피하자 병원측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시는 현재 A씨와 접촉한 의사, 환자 등을 모두 격리 조치한 뒤 검사를 의뢰했다.이전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사, 환자 등 180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병원 내 첫 전파사례인 만큼 집단 감염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감염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병원 내 전파사례인 점을 감안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문안을 최대한 자제하고 환자와 보호자 외에는 병원 출입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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