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6일 TBN대구교통방송, 대구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구경북중기청)이 16일 대구시상인연합회 상인회관에서 TBN대구교통방송, 대구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TBN대구교통방송이 지역 전통시장을 응원하기 위한 '시장가요' 제작·홍보 제안에 대해 대구경북중기청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고 대구시 상인연합회도 협약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내 전통시장 4개에 대해 각 시장특색을 담은 ‘시장가요’를 제작해 TBN대구교통방송을 통해 1일 5회, 월 100회씩을 연말까지 송출할 예정이다.

또 방송제작은 청취자들의 문자메시지 취합 후 작사, 전문가 작곡 등의 제작과정 방송(매주 금요일)을 거쳐 매월 1회(마지막 주 수요일) 방송 송출한다.

이때 MC 2명-LTE 현장연결 '시장가요' 슬로건으로 이원 생방송(53분)해 시장특산품 소개(상인 및 상인회장), 시장손님 인터뷰 등 현장 홍보 활동 및 시장가요 제작 뒷이야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상인연합회가 동 협약에 참여해 홍보대상 시장 선정 및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적극적인 홍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식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TBN대구교통방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이 조기에 피해를 극복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시장을 찾음으로써 매출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원 TBN대구교통방송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방송을 확대해 대구시민들이 시장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방송을 제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중기청과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