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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출연진·한혜진·트레저 소정환 확진 판정…연예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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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1-07-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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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찬다 멤버 모습.   
[경북신문=박해숙기자] JTBC '뭉쳐야 찬다' 출연진, 모델 한혜진, 그룹 트레저 소정환까지 연예계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다.

JTBC 관계자는 16일 "지난 10일 녹화에 참여했던 김요한,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요한 선수 확진 후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뭉쳐야 찬다2' 팀이 필수 검사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분류됐지만 출연진과 스태프가 자발적으로 검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출연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촬영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성주와 정형돈 등 주요 MC들도 출연 중이라 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확진된 멤버 중 이형택은 KBS 2020 도쿄올림픽 해설위원에서도 물러났다. 대체할 사람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HQ 예능 '리더의 연애'에 김요한과 함께 출연 중인 한혜진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에스팀이 밝혔다. 한혜진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다른 출연진도 현재 격리하며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보이그룹 트레저도 지난 13일 확진된 멤버 도영 외에 소정환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정환은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상태에서 간이진단키트로 꾸준히 체크하던 중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어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도영과 소정환 외 트레저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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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