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이 저소득가정을 위해 생필품 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에서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과 기업들의 선행이 잇따라 진행됐다.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한 것이다.

중구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중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은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 지원 봉사를 했다.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26세대에 쌀, 고추장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중구 새마을부녀회도 같은 날 구민운동단체 사무실에서 사랑의 맛바구니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맛바구니 행사는 소외받는 이웃,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등을 전달하는 행사다.

신남네거리 상점가 상인회도 이날 구청을 찾아 양말 1400켤레(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한 양말은 모두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새마을문고 대구 중구협의회는 하루 전인 24일 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생필품꾸러미(500만원 상당)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불, 쌀, 라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등이 관내 청소년 3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