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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대학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경쟁률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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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9-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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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지역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이들 대학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지방대학들이 내년도 학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경북권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대학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북대 10.7대 1(12.8대 1), 영남대 5.1대 1(5.3대 1), 계명대 6대 1(6.78대 1), 대구대 5.1대 1(6대 1), 대구한의대 6.1대 1(7.27대 1),  경일대 5.4대 1(6.5대 1), 동국대 경주 4.2대 1(5.5대 1), 금오공대 5.5대 1(6.6대 1), 경운대 6.5대 1(6.7대 1) 등을 기록했다(괄호안은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올해에도 의예과, 한의예과, 간호과 등 의학계열 강세는 돋보였다.

경북대 논술 전형의 치의예과 171.4대 1, 영남대 일반전형 의예과 29.1대 1, 계명대 학생부종합 의예과 33.35대 1,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자연) 26.66대 1, 대구대 간호학과 16.86대 1, 대구가톨릭대 학생부종합 DCU 전형 간호학과 31.8대 1, 동국대 경주 교과 한의예과 27.5대 1, 의예과 42.8대 1 등을 기록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최근 2년간 수험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올해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대학간 또는 학과간 인기학과 쏠림현상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돼 앞으로 대학들의 학과 개편이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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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