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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연휴에도 긴급돌봄서비스 공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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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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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돌봄상황반은 대구시 희망복지과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의 인력 20명이 4개조로 나눠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거나 자가격리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들에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처럼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이하 지원단)의 활동을 연계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원단은 코로나19 초기 유행에 대응해 지난 3월부터 구성·운영해 왔다. 그동안 260여명이 재가,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570여곳에서 2만1000여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서비스 유형은 ▲복지시설 종사자의 확진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곳으로 인력 파견 ▲기존 이용하던 복지기관들의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 시 재가서비스 지원 ▲가족의 확진으로 혼자 격리된 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재가서비스 24시간 돌봄 제공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들의 24시간 병원생활 지원 ▲자가 격리돼 도시락, 약품 등 긴급물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물품배달을 하는 등이다.

지원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돌봄인력 20여명을 상시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30여명의 인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조동두 시 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제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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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