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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위원, 도쿄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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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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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IOC 위원. 뉴시스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승민 위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더욱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이 됐습니다"라며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일본조직위와 IOC 그리고 방역청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이 돼 바로 격리호텔로 이동해 격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출국한 유 의원은 출국 전인 지난 13일과 15일 두 번의 테스트에서 최종 16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을 완료했으나 일본 도착 후 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위원은 "현재까지 어떠한 증상이 없었기에 도쿄에 왔다"면서 "이유불문하고 확진이 돼 매우 송구하다. 다시 한 번 도쿄올림픽 모든 관계자들과 직간접적 접촉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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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