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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태 의원 ˝경주대·서라벌대, 벚꽃 떨어지기전에 문 닫을 상황˝...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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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7-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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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태 경주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 통합을 통한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한영태 경주시의원(사진)이 지난 16일 열린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의 통합을 통한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주장했다. 
이날 한영태 의원은 지난해 7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영형 사립대학 정책의 현실화 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한 의원은 당시 토론회에서 이슈가 된 내용을 거론하며 “지역 거점대학인 국립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공영형 사립대학을 육성해 ‘한국형 네트워크 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 공영형 사립대학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사학비리 사태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는 패널티까지 받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입학생 유치가 어려워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흔히 우리나라 대학의 소멸순위는 벚꽃 피는 순이라고들 한다"면서 "지금의 경주대, 서라벌대의 돌아가는 상태를 보면 벚꽃이 피기도 전에 먼저 문을 닫아야 할 심각한 상태에 근접했다"고 꼬집어 말했다. 
특히 한 의원은 "지금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우리 경주시민의 품으로 돌리기 위한 공영형 사립대학 도입을 제안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영형 사립대학은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보, 서열구도의 완화,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제도이고, 지역 대학의 공영형 사립대로의 전환은 학문적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산업에 걸맞는 인재와 시시각각 변하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인재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며, "대학 재정 지출을 통한 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거대한 지적, 인적, 물적 자산의 보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경주 제시민단체들과 함께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지역사회발전과 함께하는 혁신적인 강소대학으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 경주대, 서라벌대 정상화 및 경주경제살리기 시민모임 약칭 '경경모'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도 말했다. 
한영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 하며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해 학교법인 소유의 막대한 자산 활용도를 높여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교육, 문화, 경제발전에 기여 하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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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