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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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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7-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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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7을 기록, 전체평균 73.6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세명기독병원은 이 중 4가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심평원은 2014년부터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에서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알기 쉽도록 종합점수로 매겨 5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 기간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5개월간이며, 평가 대상 병원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3일 이상 실시한 전국 660개 의료기관이며 그 중 총 289개 병원이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폐렴은 기침·가래·오한·발열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감기 등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인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2019년 질병 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암·심장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했고 사망률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며 고령일수록 사망률도 높게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이 폐렴으로 나타나 사망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폐렴 초기 치료의 적정성 여부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24명의 내과 전문의가 포진돼 있고 내과 분야를 심장과 신장, 소화기, 호흡기 등 여러 분야로 세분화해 각각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폐렴적정성 평가 항목인 호흡기내과의 경우 전문의 4명이 진료하며 전문성과 함께 진료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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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